영국 입국 시 주의할 점과 최신 규정

영국에 방문하실 때는 여러 가지 준수 사항과 규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2025년 1월 8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전자 여행 허가제(ETA)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 입국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최신 규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 여행 허가제(ETA)란?

ETA는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로, 비자 면제 국가에서 온 여행객이 영국에 입국하기 위해 사전에 발급받아야 하는 전자 허가입니다. 이 제도는 영국 내 보안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ETA는 관광, 비즈니스, 단기 학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최대 6개월 동안 영국에 체류할 수 있는 허가를 제공합니다.

ETA 신청 대상과 절차

2025년부터 ETA는 한국을 포함한 비자 면제 국가의 국민에게 적용됩니다. ETA가 필요 없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국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 영국 또는 아일랜드 시민권자
• 아일랜드, 맨 섬, 저지 또는 건지에서 출발하여 여행하는 경우

ETA의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플리케이션: ‘UK ETA’ 앱을 다운로드하여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 온라인 신청: 영국 정부의 공식 ETA 신청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 후 지급합니다.

신청 비용은 약 £10로, 모든 연령층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후 3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ETA의 유효 기간은 승인일로부터 2년입니다.

영국 입국 시 범죄 기록 확인 의무화

최근 영국 정부는 특정 비자 신청자에게 범죄 기록을 증명하는 서류 제출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이는 출국 절차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의료, 교육, 사회복지와 같은 민감한 분야에 종사할 희망자는 반드시 범죄 기록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범죄 기록 증명서는 신청자가 과거 10년 이내에 거주한 모든 국가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신청자와 함께하는 18세 이상의 부양가족도 이러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범죄 기록 증명서 발급 방법

범죄 기록 증명서는 신청자의 거주 국가의 관련 기관에 요청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범죄 기록 데이터베이스가 없거나 비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관련 증명서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상황 설명과 함께 노력했음을 증명하여야 하며, 영국 비자 및 이민국(UKVI)이 이를 검토합니다.

입국 절차와 주의사항

영국에 무비자로 입국하는 경우, 방문자는 입국 심사 시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효한 여권
• 입국 목적을 증명하는 서류(예: 여행 일정표, 숙소 예약 확인서)
• 금융적 능력을 증명하는 서류(예: 은행 잔고 증명서)

영국 도착 후 자동입국심사(e-Passport Gate)를 통해 신속한 입국 절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만약 심사관의 추가 질문이 있을 경우, 침착하게 대답하고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합니다.

세관 및 수하물 규정

입국 시 세관 규정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면세 한도의 경우, 담배, 주류와 같은 품목에 대한 수입 규정이 있으므로,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합니다.

결론

영국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ETA 신청을 포함한 다양한 입국 규정을 미리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원활한 입국 절차를 경험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